신한은행, 베테랑 한채진 영입

입력 2019-05-16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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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진. 사진제공|WKBL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베테랑 한채진(35)을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16일 트레이드를 통해 BNK의 한채진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을 영입하는 대신 2020~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BNK에 양도했다.

프로 16년차 베테랑 한채진은 15일 BNK와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뒤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의 친정팀이다. 그는 2003년 신한은행의 전신인 현대 하이페리온에 입단해 2008년까지 신한은행에 몸담은 바 있다. 11년 만의 친정팀 복귀다.

이번 트레이드는 선수수급이 절실한 신한은행과 젊은 선수 영입을 원하는 BNK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뤄진 결과다.

신한은행은 2018~2019시즌을 끝으로 곽주영, 윤미지, 양지영, 김규희, 김형경 등이 줄줄이 은퇴한 상황이었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2019~2020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KB스타즈의 포워드 임주리(20)도 영입했다.

신한은행이 BNK와 KB스타즈에 넘긴 드래프트 지명권은 신한은행이 두 팀 보다 우선순위 지명권을 얻을 때 효력이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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