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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270경기를 치른 KBO리그를 찾은 관중은 총 302만1629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다소 처진 페이스다. 작년 300만 관중 돌파는 개막 후 225경기로 충분했다. 올해보다 45경기가 적었다. 지난해 269경기를 치른 시점에 총 관중은 321만7596명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만 놓고 보면 관중은 차츰 증가세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100만 관중 돌파는 4월 13일, 90경기 시점에서 이뤄졌다. 200만 관중은 7일 달성했는데, 93경기가 더 필요했다. 하지만 200만에서 300만으로 넘어가는 데까지는 87경기면 충분했다.
KBO는 올 시즌에 앞서 정규시즌 목표 관중으로 878만488명을 내걸었다. 현재 페이스로는 달성이 쉽지 않지만, 관중이 오름세임을 감안하면 향후 리그 흐름에 따라 목표 달성 여부가 좌우될 전망이다.
창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