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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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2로 앞선 3회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1회에는 안타를 맞았으나 멋지게 복수한 것.
이어 류현진은 후속 이안 데스몬드를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데이빗 달을 3루 땅볼로 잡아내 실점 없이 3회 수비를 마감했다.
또 류현진은 이날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천적’ 놀란 아레나도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