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7호 홈런으로 타율 0.162 ‘PIT 23안타 18득점 대승’

입력 2019-07-0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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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던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함께했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진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7-4호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1사 1, 2루 찬스를 맞았지만 삼진을 당했다.

5회 네 번째 타석 역시 1사 1루 찬스를 맞은 강정호는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켰지만 7회 2사 2루 상황에 들어선 다섯 번째 타석에서 투수로 나선 다니엘 데스칼소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사구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62로 올랐다.

한편, 피츠버그는 23안타를 몰아치며 18-5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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