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윌러, 1억 달러 오퍼 받았다… ‘일주일 내 계약’ 전망

입력 2019-12-04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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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선발 투수 잭 윌러(29)가 총액 1억 달러를 넘는 조건을 제시 받았다. 또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휠러가 이미 총액 1억 달러의 오퍼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같은 날 윌러가 윈터미팅 전에 계약을 완료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윈터미팅은 오는 10일부터 열린다.

즉 윌러가 일주일 안에 총액 1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윌러가 1억 달러 계약의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윌러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 예상되는 팀으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있다. 특히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적극적이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지난 윌러는 2019시즌 31경기에서 195 1/3이닝을 던졌다. 11승 8패와 평균자책점은 3.96이다.

평균자책점은 비교적 높지만, 2년 연속 FWAR 4를 돌파했다. 또 윌러는 평균 95마일 이상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 과거의 기록 보다 미래의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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