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 “고비 넘기다 보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입력 2019-12-04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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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V-리그 여자부 선두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한국도로공사 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앞서 GS 칼텍스는 11월 28일(목)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정규리그 10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2라운드까지 빠르고 날카로운 서브와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8승 2패(승점 25)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3-1, 3-0)를 거두며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주축 선수가 빠진 가운데서도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너무나 잘해줬다. 우리 선수들이 계속해서 이 고비를 넘기다 보면 좀 더 좋은 결과로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2라운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라운드 MVP에 뽑힌 러츠는 “팀 동료들이 각자 제 몫을 다해줘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오늘 경기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러츠의 2라운드 MVP 시상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 시작 직전 실시된다.

한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는 4일(수)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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