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윙 공격수 장윤희 17세 이하 여자 유스 대표팀 감독되다

입력 2019-12-05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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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 감독. 스포츠동아DB

2020년 대한민국배구 남녀 청소년과 유스대표팀의 지도자가 확정됐다.

내년 6월8일~16일 이란 에스파한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 청소년 남자 U20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은 강수영 감독과 배규선 코치로 결정됐다. 두 사람은 2018~2019년 유스 남자대표팀을 지도했다. 2018년 아시아 유스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2019년 세계 유스 선수권대회에도 출전했던 콤비가 성장한 선수들과 함께 20세 이하 남자 청소년대표팀을 맡아 우승에 도전한다.

제20회 U19 여자 청소년대회는 내년 6월20일~28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2018~2019년 유스 여자대표팀을 이끌었고 2019년 세계 유스 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서동선 감독이 김정래 코치와 함께 성장하는 선수들을 지휘한다.

그보다 한 등급 아래인 남녀 유스 대표팀도 지도자를 결정했다.

내년 7월7일~15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 유스 남자 U18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은 유스 남자대표팀 코치를 했던 김장빈 감독이 결정됐다. 김정근 코치가 감독을 돕는다. 여자부는 2020년 9월5일~13일 태국 나콘파쏨에서 대회가 열린다. 제13회 아시아 유스 여자 U17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은 한국여자배구의 전설적인 윙 공격수였던 장윤희가 감독으로 선임됐다. 2017년 성인 여자대표팀 트레이너에 이어 본격적인 대표팀 지도자 출발이다. 이승훈 코치가 장 감독과 함께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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