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및 세리에A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발렌시아-에이바르전 발렌시아 승리 69.64%…1월 4일(토) 오후 8시 50분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1월 4일(토)부터 7일(화)까지 벌어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와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발렌시아-에이바르(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69.64%가 홈팀 발렌시아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9.88%로 나타났고, 원정팀 에이바르의 승리 예상은 10.48%로 집계됐다.
이번 주말 발렌시아와 에이바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발렌시아는 리그 8위(7승7무4패)로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에이바르는 리그 하위권인 16위(5승4무9패)에 머물러 있다.
허벅지 부상에서 탈출한 이강인 선수가 팀 훈련에 합류한 발렌시아는 최근 2승2무의 성적을 거둬 4경기째 무패행진을 기록하는 등 기세가 좋다. 반면, 에이바르는 최근 7경기에서 2승1무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둬 갈 길이 멀다.
지난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에이바르가 1승1무를 거둬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시즌 발렌시아는 홈에서 치른 9번(4승5무)의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을 정도로 안방불패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대로 에이바르는 원정에서 치른 9경기에서 1승4무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큰 이변이 없다면,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발렌시아가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어 리그 선두(12승3무3패)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84.32%의 투표율을 차지해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9.10%를 차지했고, 리그 최하위인 20위(2승4무12패)에 위치한 홈팀 에스파뇰의 승리 예상은 6.5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양팀의 순위처럼 최근 성적도 정확히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13골)과 동시에 리그 최다 도움(6회)에 이름을 올린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최근 7경기에서 5승2무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에스파뇰은 2무5패의 저조한 결과를 내는 등 경기력이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더불어 마요르카(12.73%)와 만나는 그라나다(64.83%)와 헤타페(14.69%)와 경기를 펼치는 레알마드리드(60.32%)는 모두 60%대 투표율이 집계돼 이번 승부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리그 4위(10승5무2패)에 올라있는 AS로마는 최근 스팔2013과 피오렌티나에게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리그 10위(6승3무8패) 토리노는 2019년 12월 21일 스팔2013과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해 분위기가 한 풀 꺾였다.
2전 2승으로 지난 시즌 양팀의 맞대결에서도 우세함을 가지고 있는 AS로마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AS로마가 토리노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어 리그 11위(6승3무8패)에 위치한 AC밀란도 70.37%로 높은 투표율을 얻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리그 17위(4승3무10패)에 머물고 있는 원정팀 삼프도리아의 승리 예상은 각각 18.07%와 11.56%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객관적인 전력과 리그 순위에서는 AC밀란이 앞서고 있기 때문에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다분한 경기다. 다만, 양팀이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해 팽팽함을 보이고 있고,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모두 패배를 경험했기 때문에 철저한 전력분석에 따른 승부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