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슨은 어디로?… MIN 가장 적극적 ‘거의 매일 대화’

입력 2020-01-0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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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시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도날드슨 쟁탈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어디일까?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미국 NBC 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거의 매일 도날드슨측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단 도날드슨이 미네소타와의 계약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도날드슨은 꼭 미네소타에 가지 않더라도 많은 금액을 확보한 상황이다.

현재 도날드슨 영입에는 총 3팀이 연관 돼 있다. 원 소속구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 미네소타. 또 LA 다저스도 관심을 나타냈다.

도날드슨이 원하는 계약 조건은 4년-1억 1000만 달러. 또 4년-1억 달러는 확보한 상황이다. 1000만 달러 추가 여부로 계약이 결정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도날드슨은 지난 2019시즌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155경기에서 타율 0.259와 37홈런 94타점, 출루율 0.379 OPS 0.900 등을 기록했다.

또 도날드슨은 FWAR 4.9를 기록했다. 수비 수치 역시 좋다. 지난 2018시즌의 부진을 깨고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가. 여전히 정상급 3루수 중 하나다.

단 도날드슨이 4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이는 35세부터 38세에 해당하는 기간. 잔부상이 많은 선수인데다 30대 후반으로 향하는 상황.

이에 도날드슨에게 4년-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과도한 조건이라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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