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취소보다 ‘무관중 경기가 더 손해’?… ML 사무국 주장

입력 2020-05-13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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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하지만 무관중 경기를 하는 것이 시즌 취소보다 금전적인 손실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각) 무관중 경기와 금전적인 손실 부분에 대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주장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0시즌을 무관중으로 치를 경우 아예 시즌이 취소 되는 것 보다 더 큰 손실이 발생한다는 입장.

이에 메이저리그 각 팀의 구단주들은 선수들의 임금을 추가적으로 삭감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이에 대한 정확한 보고서가 나온 것은 아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오는 6월 스프링 트레이닝 재개,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개 팀을 3개 지구로 나눠 팀 당 82경기를 치르는 계획.

이 방안이 나온 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추가 임금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또 2020시즌 수익을 선수들과 50대 50으로 나누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위의 두 가지는 선수노조의 반대를 사고 있다. 선수노조는 수익의 50대 50분배는 샐러리캡 도입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무관중 경기는 시즌 취소보다 금전적인 손실이 더 크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내용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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