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로, 1월까지 맨유 임대 연장 확정

입력 2020-06-02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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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원 소속팀 상하이 선화로 복귀하지 않고 맨유에서 임대를 이어간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 선화와 이갈로 임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갈로는 당초 5월 31일까지만 맨유에 남기로 했지만 이제는 2021년 1월 31일까지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갈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8경기 만에 4골을 넣었다.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 투입돼 골을 기록하는 등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당초 이갈로의 원 소속팀 상하이는 6월 개막을 추진 중인 중국 슈퍼리그 개막에 맞춰 이갈로를 다시 복귀 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 연장으로 인해 입장을 바꾸면서 맨유와 이갈로 임대 연장 합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솔샤르 감독은 “상하이 선화가 이갈로를 그의 꿈에 팀에 보내주며 대단한 자세를 보였다. 그가 우승컵을 들며 꿈의 마지막을 장식하길 바란다”며 이갈로의 임대 연장 소식을 반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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