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크 쇼 “내 어린 시절 롤 모델은 애슐리 콜”

입력 2020-06-02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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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루크 쇼가 자신의 롤 모델로 애슐리 콜을 꼽았다.

루크 쇼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 모델 애슐리 콜에 대해 언급했다.애슐리 콜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107경기를 소화했고 아스날, 첼시 등에서 활약하며 맨유와는 라이벌 구단 선수였다.

쇼는 애슐리 콜에 대해 “레프트백으로 성장하면서 그를 많이 봤고, 지향점으로 삼았다. 내겐 그가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이다. 애슐리 콜의 플레이를 많이 봤고, 그같은 선수가 되고 싶었다. 대표팀 캠프에서 그와 함께 뛰어봤으니 나는 행운아다. 어린 시절 늘 보던 우상과 같은 선수가 주위에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8살에 사우샘프턴 아카데미에 입단해 성장했지만 소년 시절에는 첼시 팬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과거에 얼마나 큰 성공을 이뤘는지 알고, 거기서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이어 “클럽이 우승하면 얼마나 대단하고 좋은 일인지 안다. 많은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내가 맨유가 우승하는 걸 보고 자란 것처럼 말이다. 우리 선수단은 대단하다. 모두 훌륭하고, 서로를 좋아하고, 우승컵을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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