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전트’ 보라스, 방출된 마이너리거 돕는다… 연봉 지원

입력 2020-06-02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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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출된 마이너리그 선수 중 자신의 고객을 돕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일(한국시각) "보라스가 자신의 고객 중 방출된 모든 마이너리거 선수들의 연봉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스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방출되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에 보라스는 선수들이 예상했던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전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도 보라스의 고객이다. 또 수많은 거물급 선수를 보유한 에이전트다.

하지만 현재 평판은 그리 좋지 못하다. 구단들에게는 악명이 높고,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싸움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트레버 바우어와 같은 선수들에게는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마이너리그 선수 지원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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