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CF 미드필더 이강인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골든보이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03년 제정된 골든보이 어워즈는 유럽 상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U-21 선수를 대상으로 유럽 주요 언론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강인은 지난해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최종 후보에 남았지만 표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수상자는 주앙 펠릭스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이 1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한 2020 골든보이 어워즈 후보 100인 명단에도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기성용의 팀 동료인 쿠보 다케후사도 이름을 올렸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 등도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