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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이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황희찬은 투톱 공격수 자리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오쿠가와 마사야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후반 29분 교체 아웃되며 74분간 활약했다.

선제골을 넣은 잘츠부르크는 후반 26분 음웨푸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지만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이 교체돼 나간 뒤 내리 2실점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리그 10호 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현재 9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 골을 추가하면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2위 라피드 빈에 승점 7점 앞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