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장] 창모-의지 배터리에 이동욱 감독도 엄지 척! “좋은 호흡”

입력 2020-07-07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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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무사 1루에서 NC 알테어의 1타점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가 이동욱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구창모(23)의 역투에 힘입어 단독선두를 굳혔다.

NC는 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5-4로 승리해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구창모는 시즌 최다타이인 8안타를 내주고도 7이닝을 6삼진 1실점으로 버텨냈다. 불펜진은 불안했다. 8회 2사만루 위기를 원종현이 삼진으로 힘겹게 지웠지만 9회 3점을 내주며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동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으며 구창모의 승리를 지켰다.

구창모는 이날 승리로 시즌 8승(무패)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포함 9연승으로 종전 에릭 해커(2014년), 제프 맨쉽(2017년)이 갖고 있던 NC 선발투수 최다 8연승 기록을 깼다. 아울러 2014년 해커의 13연속경기 무패 기록도 14경기로 늘렸다.

타선에서는 하위타자들이 빛났다. 5회초 1사 1루서 8번 강진성과 9번 김태진이 연속 2루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8회에도 애런 알테어와 박석민, 대타 박민우가 1타점씩을 신고했다.

경기 후 이동욱 NC 감독은 “구창모가 100%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7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양의지도 좋은 호흡으로 잘 이끌어줬고, 2번의 도루저지로 구창모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배터리를 칭찬했다. 이어 “타선 역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8회 2사 만루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잘 막아준 원종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인천|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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