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맨유, 챔스 티켓 보여… 3위 첼시-4위 레스터 사정권

입력 2020-07-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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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낼까?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5승 10무 8패 승점 55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승점 4점.

단 맨유는 레스터 시티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맨유는 오는 10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만약 맨유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승점 1점으로 줄어든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눈앞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

또 3위 첼시와의 격차도 줄이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첼시는 8일까지 34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승점 60점을 기록 중이다. 맨유와의 격차는 5점이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최근 상승세 때문. 맨유는 최근 16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불패의 팀이 됐다.

또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와 FA컵 1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최근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4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맨유의 향후 일정을 살펴보면, 10일 아스톤 빌라전, 14일 사우샘프턴전, 1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7일 레스터 시티전이다.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 시티전을 제외하면 모두 현재 프리미어리그 10위권 밖에 있는 팀을 상대하게 된다.

모든 상황은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을 가리키고 있다. 맨유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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