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 감독과 팀 닥터라고 불린 치료사, 선배 선수의 가혹 행위, 추가 피해 진술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동아닷컴]
폭행과 갑질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최숙현 선수의 동료가 팀 닥터 안씨 및 김규봉 감독 등에 대한 추가 사실을 폭로했다.
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경주시청 철인3종 팀에서 故 최숙현 선수와 약 2년 간 한 방에서 지냈다는 동료선수 A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팀 닥터 안씨가) 마사지를 하는 도중 (손이) 허벅지 안쪽으로 과하게 들어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8년 10월 홍콩 대회를 나갔을 때 허리 부상을 당했는데 이를 치료한다며 가슴을 만진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또 A씨는 팀 닥터에게 항의할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팀 닥터에게 항의하면 욕설이 날아왔고, 치료 받지 말라는 식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계속해 A씨는 또 "자신 뿐 아니라 다른 동료선수도 치료 목적으로 하다가 허벅지 안쪽을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안씨가 '미국에 자격증이 있다', '내가 펠프스 선수를 만들었다'고 했다"며 "그렇게 말하니 의사 자격증이 있겠구나 싶었다"고 언급했다.
폭행에 대해서도 말했다. A씨는 "거의 2~3일에 한 번씩 뒤통수를 때리는 건 기본이고, 감독은 '나는 헬멧을 때렸다. 너 머리 때린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감독이 쇠파이프를 이용해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것 역시 사실로 나타났다. A씨는 "쇠파이프로 또 다른 동료가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씨는 “(故 최숙현 선수와) 같이 고소를 하지 못하고 너무 늦게나마 해준 게 아닌가 해서 너무 미안하다. 거기 위에 가서는 조금 편안하게 힘든 거 다 때려치우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경주시청 철인3종 팀에서 故 최숙현 선수와 약 2년 간 한 방에서 지냈다는 동료선수 A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팀 닥터 안씨가) 마사지를 하는 도중 (손이) 허벅지 안쪽으로 과하게 들어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8년 10월 홍콩 대회를 나갔을 때 허리 부상을 당했는데 이를 치료한다며 가슴을 만진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또 A씨는 팀 닥터에게 항의할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팀 닥터에게 항의하면 욕설이 날아왔고, 치료 받지 말라는 식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계속해 A씨는 또 "자신 뿐 아니라 다른 동료선수도 치료 목적으로 하다가 허벅지 안쪽을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안씨가 '미국에 자격증이 있다', '내가 펠프스 선수를 만들었다'고 했다"며 "그렇게 말하니 의사 자격증이 있겠구나 싶었다"고 언급했다.
폭행에 대해서도 말했다. A씨는 "거의 2~3일에 한 번씩 뒤통수를 때리는 건 기본이고, 감독은 '나는 헬멧을 때렸다. 너 머리 때린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감독이 쇠파이프를 이용해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것 역시 사실로 나타났다. A씨는 "쇠파이프로 또 다른 동료가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씨는 “(故 최숙현 선수와) 같이 고소를 하지 못하고 너무 늦게나마 해준 게 아닌가 해서 너무 미안하다. 거기 위에 가서는 조금 편안하게 힘든 거 다 때려치우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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