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돌린 뉴욕 메츠… ‘삐끗’ 디그롬, 허리에 이상 無

입력 2020-07-16 0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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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체 청백전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은 제이콥 디그롬(32, 뉴욕 메츠)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정밀 검진을 받은 디그롬의 허리 부상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디그롬은 15일 부상 후 16일 자기공명영상(MRI)촬영을 실시했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앞서 디그롬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의 청백전에 나섰으나 1이닝을 던진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디그롬의 허리 통증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검진 결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디그롬의 개막전 선발 등판은 불발될 수 있으나 장기 결장은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할 디그롬은 지난 2018년과 지난해에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이번 해에는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뉴욕 메츠는 오는 25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20시즌에 돌입한다. 디그롬이 개막전에 나설 경우 마이크 소로카와 맞대결을 펼친다.

단 디그롬이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 뛸 경우에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4연전 중 1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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