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유소년야구단 제4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입력 2020-07-23 1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21일 막을 내린 유소년야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제4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5일간 순창팔덕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벌어졌다. 전국의 35개 팀이 참가해 새싹리그(9세 이하), 꿈나무리그(11세 이하), 유소년리그(13세 이하), 주니어리그(15세 이하) 등 총 5개 리그에서 경기가 벌어졌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서울 은평구VIP유소년야구단(김성국 감독)을 11-1로 이겼다. 2차전에서 서울 도봉구유소년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에게 1-11로 크게 졌지만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을 5-1,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을 10-4로 이기고 4승1패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윤규진 감독)을 6-1, 4강전에서 서울 은평구VIP유소년야구단을 다시 5-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2-1로 설욕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의 원현묵 감독은 “올해 첫 우승이어서 더욱 더 기쁘다. 코로나19 탓에 연습량이 적은 편이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즐겁게 해 준 덕분에 우승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정하영 김포시장님과 김포시 체육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섭(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중학교에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야구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갖춘 전북 순창군에서 치러져 더욱 더 학부모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순창군과 함께 철저한 방역대책에 중점을 뒀다.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관심을 기울여주신 황숙주 순창 군수님을 비롯한 순창군, 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 제4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과

●새싹리그(U-9) ▲우승=전북 전주시유소년야구단(박동주 감독) ▲준우승=서울 은평구EBM유소년야구단(최경환 감독) ▲MVP=곽민준(전북 전주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U-11) ▲우승=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MVP=송지율(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U-13) 청룡 ▲우승=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준우승=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MVP=이섭(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U-13) 백호 ▲우승=경기 남양주에코유소년야구단(서창호 감독) ▲준우승=전북 순창군유소년야구단(전준호 감독) ▲MVP=신형승(경기 남양주에코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U-15) ▲우승=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 ▲준우승=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MVP=진우현(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