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 후에도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6)의 마운드 위 성적이 심상치 않다. 투타 겸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오타니는 시즌 2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단 1 2/3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7실점했다. 또 평균자책점은 37.80에 이른다. 삼진 3개를 잡는 동안 볼넷 8개를 내줬다.
먼저 오타니는 투수로 복귀 첫 경기인 지난달 2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는 아웃 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며 5실점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1 2/3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투구 수 50개 중 스트라이크는 25개에 불과했다.
앞서 오타니는 여름 캠프부터 투구에 문제를 드러냈고, 이러한 부진은 정규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직 2경기라 자위하기에는 문제가 심각하다.
가장 큰 문제는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것. 오타니는 2경기에서 총 80개의 공을 던지며 스트라이크 40개를 기록했다. 절반에 불과하다.
이러한 부진은 타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개막 후 6경기에서 타율 0.148와 2홈런 7타점, 출루율 0.179 OPS 0.58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타자로 복귀한 뒤 18홈런과 OPS 0.848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대폭 하락한 수치. 투타 겸업이 독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많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의 한 기자는 오타니가 타자로 전념할 경우 한 시즌 40~50홈런을 때릴 파워를 지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물론 오타니는 아직 2경기에 등판했을 뿐이다. 또 이번 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특수한 상황이다.
하지만 오타니의 마운드 위 부진이 계속될 경우,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에 전념하라는 의견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시즌 2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단 1 2/3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7실점했다. 또 평균자책점은 37.80에 이른다. 삼진 3개를 잡는 동안 볼넷 8개를 내줬다.
먼저 오타니는 투수로 복귀 첫 경기인 지난달 2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는 아웃 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며 5실점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1 2/3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투구 수 50개 중 스트라이크는 25개에 불과했다.
앞서 오타니는 여름 캠프부터 투구에 문제를 드러냈고, 이러한 부진은 정규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직 2경기라 자위하기에는 문제가 심각하다.
가장 큰 문제는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것. 오타니는 2경기에서 총 80개의 공을 던지며 스트라이크 40개를 기록했다. 절반에 불과하다.
이러한 부진은 타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개막 후 6경기에서 타율 0.148와 2홈런 7타점, 출루율 0.179 OPS 0.58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타자로 복귀한 뒤 18홈런과 OPS 0.848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대폭 하락한 수치. 투타 겸업이 독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많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의 한 기자는 오타니가 타자로 전념할 경우 한 시즌 40~50홈런을 때릴 파워를 지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물론 오타니는 아직 2경기에 등판했을 뿐이다. 또 이번 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특수한 상황이다.
하지만 오타니의 마운드 위 부진이 계속될 경우,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에 전념하라는 의견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