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4G 만에 타점 적립… ‘에이스’ 모튼 첫 승

입력 2020-08-05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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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던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에스)이 이번 시즌 첫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4경기만의 타점이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4-1로 앞선 7회 1사 1-3루 찬스에서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이에 탬파베이는 5-1로 달아났다.

앞선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 최지만은 2회 좌익수 플라이, 4회 삼진, 5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에 최지만은 이날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타율 0.148와 1홈런 5타점 출루율 0.273 OPS 0.606 등을 기록했다. 여전히 기대치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탬파베이는 2회 선제 실점했으나 4회 헌터 렌프로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5회 연속 적시타로 4-1까지 달아났다. 이어 7회 최지만의 1타점.

또 개막전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첫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에이스 찰리 모튼은 5 2/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9회 1사 만루의 위기를 극복하며 5-1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또 모튼은 첫 승을 챙겼으며 닉 앤더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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