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안타+볼넷+도루까지’… 팀은 2-10으로 대패

입력 2020-08-11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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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한데 이어 시즌 첫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첫 도루. 이후 추신수는 콜 칼훈의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저스틴 던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2경기 연속 안타이자 멀티출루.

이후 추신수는 6회 유격수 땅볼, 9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총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00과 출루율 0.319 OPS 0.769를 기록했다. 타율 2할을 회복했으나 아직 타격 정확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텍사스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2-10으로 대패했다. 텍사스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은 4 1/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구원진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시애틀 선발 투수 던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고, 구원진 역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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