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발라이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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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에서 호투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2승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맞대결을 펼칠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볼티모어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한서 알베르토-우익수 앤서니 산탄데르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레나토 누네즈-지명타자 페드로 세베리노-좌익수 팻 발라이카.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리오 루이스-포수 브라이언 할리데이-유격수 앤드류 벨라스퀘스-중견수 세드릭 멀린스. 선발 투수는 오른손 알렉스 콥.
볼티모어의 선발 출전 선수 중 류현진과 맞대결 전적이 있는 선수는 발라이카가 유일하다. 발라이카는 류현진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발라이카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6타수 3안타(1홈런, 2루타 1개), 타율 0.500과 출루율 0.571 OPS 1.738 등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선발 출전 선수 9명 중 8명이 오른쪽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그동안 류현진을 상대로 한 우타자 도배 작전은 잘 먹히지 않았다.
지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 역시 류현진을 상대로 우타자 도배 작전을 썼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