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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한지 플리크 감독이 올림피크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올림피크 리옹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8강에서 엄청난 화력으로 바르셀로나를 8-2로 누른 바이에른 뮌헨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16강에서 유벤투스,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4강까지 올라온 리옹의 기세도 무시할 수 없다.
경기를 앞두고 플리크 감독은 “나는 내 팀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우리는 좋은 분위기와 경기력, 그리고 높은 훈련강도를 갖고 있기에 난 그들에게 열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의 집중력도 좋고 목표도 굉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난 느긋하다(Relaxed). 하지만 우리 모두 0-0부터 시작하는 한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고, 바르셀로나 전과 같은 강도로 90분을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림피크 리옹 vs 바이에른 뮌헨 전 승자는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