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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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 사냥에 나선 가운데, 6회도 무실점으로 막으며 첫 승과 퀄리티 스타트를 눈앞에 뒀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3-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카일 파머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번째로 선두타자를 출루 시켰다.
하지만 김광현은 후속 조이 보토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닉 카스테야노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김광현은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맷 데이비슨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6회 수비 역시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6이닝 무실점 3탈삼진.
이로써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과 퀄리티 스타트 달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