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등판] 3회 실점 위기 탈출… 2승 보이기 시작

입력 2020-09-02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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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2승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2승 요건을 채워가고 있다. 3회 위기를 자초했으나 병살타로 탈출했다.

김광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9-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아키야마 쇼고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2회에 이어 2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김광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커트 카살리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았다. 김광현의 이날 경기 첫 번째 피안타.

이후 김광현은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조이 보토에게 1-2루 간으로 빠지는 안타를 맞아 1사 1-2루의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후속 닉 카스테야노스를 6-4-3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 없이 3회 수비를 마감했다. 서서히 시즌 2승 요건이 보이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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