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6회 무사 2루 극복… 시즌 4번째 QS 달성

입력 2020-09-03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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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시즌 4번째이자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1로 앞선 6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순식간에 무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인 것.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코리 디커슨을 좌익수 플라이, 루이스 브린슨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2사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호르헤 알파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6회 수비를 마감했다. 무사 2루의 위기를 극복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로 2경기 연속이자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6회까지 5피안타 1실점 8탈삼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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