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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서 동점 적시카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0회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팀이 3-4로 뒤진 10회말 무사 2루 헌터 렌프로 타석에 대타로 투입됐다.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 브랜든 킨츨러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최지만은 대주자 브렛 필립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1타수 1안타 1타점으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31로 올랐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후 마이클 페레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대타 케빈 키어마이어가 볼넷을 얻어 1사 1, 3루 찬스를 맞았고 브랜든 로우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5-4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