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을 김호영 감독대행 “기성용 상태, MRI 검진 받아봐야”

입력 2020-09-16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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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호영 감독대행. 스포츠동아DB

FC서울이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서울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서울에게는 기성용의 부상이 아쉬운 경기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기성용이 투입된 서울은 두 차례에 걸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등 공격에 활기를 띄었다. 분위기가 달아오를 시점이었던 후반17분 기성용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되고 말았다. 결국 서울의 공격은 차갑게 식었고 0-1로 패배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서울의 김호영 감독대행은 “후반에 변화를 위해 기성용과 한승규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를 주도했지만 기성용의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 경기 소감은?



“3일만의 경기여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다. 그래서 그동안 출전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전반에 투입했다. 후반에 변화를 주기 위해 기성용과 한승규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를 주도했지만 기성용의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역습을 나가는 상황에서 볼을 빼앗겨 재 역습을 줬다. 한 골 싸움을 예상했는데 인천이 골을 넣었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해 아쉽다.”


- 기성용의 부상 상태는?

“일단 MRI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육안으로는 알 수 없다.”


- 경기 전 기성용의 컨디션에 문제는 없었나?



“기성용의 출전시간을 늘려가는 과정이었다. 후반 투입할 때 본인에게 의사를 물어봤다. 좋지 않다면 투입 시기를 늦출 것도 고려했지만, 본인이 뛸 수 있다는 답이 왔다. 기존의 부상 부위(발목)는 아니다.”

- 기성용이 다음경기 나서지 못한다면 전력에 차질이 생길텐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를 잃어버리는 것이지만, 다른 선수들도 있다. 당장은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잘 준비해서 기성용의 공백을 잘 메워보겠다. 대구와의 경기(20일)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인천|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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