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손흥민은 신(神)…26분 만에 4골! 베일 잊게 했다”

입력 2020-09-21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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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맹활약에 중국 언론이 경외감을 표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1 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린 뒤 후반 시작 직후 한 골을 추가했다. 이어 후반 19분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후반 27분 1골을 더 넣으며 본인의 커리어 최초로 1경기 4골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활약에 중국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은 신이다. 아시아 선수 중 역사상 처음으로 26분 만에 4골을 기록했다”며 감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천왕 손흥민은 26분 만에 4골을 터뜨리며 무리뉴 감독을 구하고 베일의 컴백에 열광하던 토트넘 팬들에게 베일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 구기 종목의 챔피언인 손흥민은 이제 시즌 20골을 기록할지도 모른다. 아무도 그의 한계를 알아맞힐 수 없다”고 덧붙이며 극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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