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도중 홈런을 때린 뒤 세레머니 도중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코디 벨린저(25, LA 다저스)가 결국 수술을 받았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벨린저가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회복 기간은 10주. 2021시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앞서 벨린저는 지난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NLCS 7차전에서 홈런을 때린 뒤 키케 에르난데스와 팔뚝을 맞부딪히는 세레머니를 했다.
벨린저는 이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벨린저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월드시리즈까지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결국 이 부상의 회복에는 수술이 필요했다. 이에 벨린저는 수술대에 올랐고, 10주의 재활 기간을 겪게 됐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벨린저는 이번 시즌 56경기에서 타율 0.239와 12홈런 30타점 33득점 51안타, 출루율 0.333 OPS 0.789 등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진 성적. 또 벨린저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제 몫을 다 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