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4일부터 홈경기 관중 입장

입력 2021-02-17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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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재개되는 부산 KT와의 홈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재개되는 부산 KT와의 홈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오는 24일 수요일 부산 KT와의 홈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6일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24일 예정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홈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은 비수도권 지역으로 최대 입장 가능인원의 30%(약1500명)까지 관람이 허용되며, 24일엔 2019~2020시즌 시즌티켓 소지자 약 400명과 일반 관객 1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지난 시즌 시즌티켓 소지자는 무료로 선 예매가 가능하다.

이날 홈경기엔 입장 관중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WB커피에서 제공하는 피버스 리유저블컵이 증정될 예정이며 기존 홈경기처럼 다양한 비대면 장내 이벤트가 진행된다. 리유저블컵 이벤트는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현대모비스는 울산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지침상 10% 관중 입장이 가능했지만 지난 12월 6일 경기 이후 무 관중 방침을 고수해왔다. 팬과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시한 판단이었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관중 입장을 진행하면서도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홈경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입장 관중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매한 좌석에만 착석해 좌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좌석 이동이 불가하다. 모든 좌석을 포함한 장내 취식은 금지,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는 반입이 가능하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만 3세 미만 영 유아는 입장이 불가하다.

입장 티켓은 KBL 공식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일요일 오전부터 판매된다. 2019-2020시즌 시즌티켓 소지자는 오전 10시부터 선예매가 가능하고, 일반 관객은 오후 2시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 마감은 경기 시작 시간인 24일 오후 7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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