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는 지난달 16~17일 양일 간에 걸쳐 2차 예선 출전국 대표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향후 월드컵 예선 일정과 관련해 협의했다. AFC에 따르면, 8개조 중 2개조는 예정대로 3월에 경기를 치르고, 한국이 포함된 H조 등 나머지 6개조는 6월로 연기됐다. 이에 AF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나19)으로 남은 예선 경기를 홈&어웨이 방식 대신 한 나라에 모여 집중적으로 개최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AFC는 8일까지 개최국 신청을 받았고, H조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스리랑카, 레바논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