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올시즌 30개팀 개막전 선발 투수 순위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이 랭킹에서는 13위에 오른 바 있다.
MLB.com은 “류현진은 사이영상 투표에서 2년 연속 3위 안에 들었다”며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그가 풀시즌을 버틸 수 있느냐는 점이다. 류현진이 지난 2019년 다저스에서 기록한 182⅔이닝 정도로 올해 활약해 준다면 팀에 짜릿함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MLB.com은 개막전 선발 랭킹 1위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선정했다. 2,3위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차지했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위,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는 9위에 선정됐다. 류현진의 전 동료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5위에 올랐다.
한편, 류현진은 4월 2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양키스 선발은 게릿 콜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MLB.com 선정 2021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투수 랭킹 1~10위
1.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3. 게릿 콜(뉴욕 양키스)
4.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5.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6.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7.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8.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9.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10.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