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요시토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쓰쓰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쓰쓰고의 홈런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나왔다. 쓰쓰고는 상대 선발 브루스 짐머맨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뽑아냈다. 올 시범경기 첫 홈런.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핀토는 5회초 타석에서 대타 레네 핀토와 교체됐다.
쓰쓰고는 현재 무릎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미정인 최지만(30)의 빈자리를 메울 후보 중 한 명. 올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222(36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8-3으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