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케일럽 스미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였던 윌 마이어스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 안타와 타점이었다.
지난 2일 개막전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던 김하성은 3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뽑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167(42타수 7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