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워싱턴)가 2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슈어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워싱턴은 투수전 끝에 세인트루이스를 1-0으로 꺾었고 슈어저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앞선 세 번의 등판이었던 7일 애틀랜타전(6이닝 4실점), 12일 다저스전(6이닝 1실점 패전), 17일 애리조나전(7이닝 무실점)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 없이 1패에 그쳤던 슈어저는 이날도 팀 타선이 단 1득점에 그쳤으나 투수진의 역투 속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슈어저의 시즌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이 됐다. 또, 12일 다저스전 4이닝을 포함해 1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워싱턴은 2회말 2사 1루에서 알렉스 아빌라의 적시 2루타로 얻은 한 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세인트루이스에 이틀 연속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