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와 호흡 맞춘 이경훈, 취리히 클래식 3R 공동 9위

입력 2021-04-25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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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일 스탠리(미국)와 팀을 이룬 이경훈(30)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82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전날 공동 16위에서 7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3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루이 우스트히즌-샬 슈워츨(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이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9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고, 마크 리슈먼-캐머런 스미스(이상 호주)와 캐머런 챔프-토니 피나우(이상 미국)가 나란히 18언더파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이경훈은 “내 캐디가 과거 스탠리의 캐디를 맡은 경험이 있다. 정말 좋은 선수고, 같이 플레이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소개했고, 스탠리는 “한 달 전 쯤 서로 정해진 파트너가 없어서 내가 먼저 같이 플레이하자고 제안했다. 지금까지 너무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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