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1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 2회말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2회말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샘 헨지스의 4구째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미치 해니거(시애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MLB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