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8회초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팀이 11-4로 크게 앞서있던 8회초 무사 2루에서 이날 경기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 홈런. 시즌 첫 경기였던 17일 뉴욕 메츠전 3안타 1타점에 이어 완벽한 복귀를 알리는 한 방이었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 뜬공에 그쳤다. 4회초와 6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