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 3회말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레로 주니어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털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때려냈다.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는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샌디 알칸타라의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6경기 만의 홈런.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한 게레로 주니어는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를 제치고 MLB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또 3타점을 더해 시즌 45타점으로 이 부문 2위에도 올랐다. 1위는 46타점의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