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도 코로나19 비상… NC서 확진자 2명 발생 ‘경기 취소’

입력 2021-07-09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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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 선수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나왔다. 프로야구에도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NC 선수단 전원이이 8일 실시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NC 선수단과 경기를 치른 두산 베어스 선수단도 전원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NC 선수단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끝날 때까지 격리될 예정이다. 또 KBO는 9일 고척 NC-키움, 잠실 LG-두산전을 취소했다.

앞서 NC 선수단은 원정 숙소로 사용하는 한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8일 전원 PCR 검사를 했다. 이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NC 선수단 전원이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끝날 때까지 격리된다.

이번 일의 여파로 9일 취소된 고척 NC-키움전, 잠실 LG-두산전은 추후에 편성한다. NC와 두산의 경기 재개 시점도 역학조사 완료 후에 확정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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