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코로나19 확진자 8명으로 늘어… K리그도 ‘비상’

입력 2021-07-12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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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남FC SNS 화면 캡처

프로축구 성남FC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K리그 일정 변경 가능성도 생겼다.

성남FC는 12일 “10일 전지훈련에서 복귀한 선수단 중 일부가 증상이 발현, 전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였다”며 “선수단 중 8명(선수 2명, 스태프 6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한 성남은 훈련 마지막 날 A코치 등 2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이에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를 하였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인 11일부터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았으며 A코치가 가장 먼저 확진 통보를 받았다.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K리그1 경기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성남은 “방역당국, 지자체 및 연맹과의 협력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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