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14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등판,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선발 투수 겸 1번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는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를 좌익수 뜬공, 맥스 먼시(LA 다저스)를 2루수 땅볼,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를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투구수는 14개. 오타니는 2회 시작과 함께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과 교체, 이날 투구를 마쳤다.
‘타자’ 오타니는 3회까지 2타석에 나서 모두 범타에 그쳤다. 1회 첫 타석에는 2루수 땅볼,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2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볼넷과 라파엘 디버스(보스턴)의 2루타, 마커스 세미엔(토론토)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두 번째 투수 코빈 번스(밀워키)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며 추가 득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