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오늘(26일) 오전 10시 반 준결승… 배당률도 1위

입력 2021-07-26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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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 서울체고)가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전 준결승에 나선다.

황선우는 26일 오전 10시 37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전에 출전한다.

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다. 앞서 황선우는 지난 25일 열린 예선 3조에서 1분44초62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는 전체 1위의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한 것. 황선우가 준결승전에서 상위 8위 안에 들 경우, 27일 열리는 결승에 나설 수 있다.

현재 황선우는 해외 베팅 사이트에서 자유형 200m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가장 높은 배당률을 얻고 있다.

황선우가 예선에서 기록한 1분44초62는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1분44초80을 넘어서는 한국 신기록이다.

무려 11년 묵은 박태환의 기록을 황선우가 경신한 것. 이에 황선우가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선우의 예선 기록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준 금메달 수상이 가능할 만큼 뛰어난 것. 당시 금메달을 딴 쑨양의 기록은 1분44초65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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