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어제는 2루수 오늘은 유격수… STL전 리드오프 출격

입력 2021-08-12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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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효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때린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이번에는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피츠버그는 박효준을 1번, 유격수로 선발 명단에 올렸다. 박효준은 피츠버그 이적 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리드오프 자리에 나서고 있다.

앞서 박효준은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왼손 선발 투수인 J.A. 햅을 상대로 자신의 첫 홈런을 때리며 기세를 올렸다.

뉴욕 양키스 시절에는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으나 피츠버그 이적 후에는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꾸준한 기회를 얻고 있다.

또 박효준은 2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피츠버그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가 왼손 투수일 경우에도 박효준에게 꾸준히 기회를 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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