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역 배우, 짙은 화장+망사 스타킹→아동 학대 논란

입력 2021-08-1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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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아역 배우 겸 모델인 체리안 닌(4)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동 학대 논란도 일고 있다.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닌은 두 살 때 모델로 데뷔했다. 닌은 하얀 피부에 큰 눈 앙증맞은 외모로 데뷔 직후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각종 패션쇼 모델로 활동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 잡았다. 스타 반열에 오른 닌의 출연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시간당 2500만동(한화 약 125만원)이다.

관계자들은 “닌이 캐릭터를 이해하는 속도가 빠르고 다른 배우들과도 호흡을 맞추는 등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고 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수많은 공식 행사를 소화하고 짙은 화장과 과도한 의상 등을 입는 것에 대해 아동학대가 우려 된다는 반응도 있다.

이와 관련해 닌의 어머니는 “닌이 재능이 있고 매우 열정적이다. 닌에게 (방송)일을 강요하지 않았다"라며 "닌은 평범한 또래 아이처럼 수업도 듣고 TV를 보고 게임도 하면서 지낸다"며고 설명했다.

또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하면 순수함을 잃는다는 것은 근시안적인 생각"이라며 "닌은 또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순수함을 갖고 있다"고 아동학대에 관련해 일축했다.

사진=체리안 닌 페이스북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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