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스타팅 출전한 것은 지난 12일 마이애미전 이후 8경기 만이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2-3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고의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석에 투수가 들어서는 만큼 상대가 굳이 김하성과 승부할 이유가 없었다.
김하성은 4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맷 무어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6회말 타석에서 대타 아담 브레이저와 교체, 단 두 타석만을 소화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날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08를 기룩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