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페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레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페레즈는 팀이 4-8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션 머나야의 2구째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전날 오클랜드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기록한 페레즈는 시즌 44호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1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는 1개 차.
앞선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과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